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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을에 심어야 하는건데, 갑자기 1월에 무슨 바람에선지 늦게라도 튤립을 키우고 싶어서 주문했어요,

저온에 보관하셨다는 말을 믿고, 심었는데, 바로 쑥쑥 자라서 꽃 피기 시작했어요.

넘 예쁜 노랑 꽃이 이제 슬슬 피고 있어서 아침마다 베란다 나가서 눈맞춤하고 있어요.

구근도 다른 데서 구입했던 다른 구근보다 크고 튼실했어요. :)

구근 다섯 개 중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꽃대 올리고 있어서 너무 기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