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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선화 키우는 법 >

★ 수선화
★   학명 / Narcissus spp.
★ 영 명 / Daffodil

빛
실내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나, 되도록이면 창가에 놓아 햇볕을 최대한 쪼여주도록 합니다.
빛이 부족하면 웃자라고 잎과 줄기가 연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꽃이 지고 잎만 남은 이후에도 튼튼한 알뿌리를 만들기 위해 충분한 빛을 쪼여주고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주기
물은 흙을 손가락으로 만져 보아 습기가 느껴지지 않으면 그때 흠뻑 주세요.

온도
생육 적정 온도는 15도-20도 사이에요.
하지만 월동도 가능하고 내한성이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싹이 나기 전 구근상태에서는 일정 기간 동안 저온처리기간을 겪어야 이듬해 꽃이 잘피게 된답니다.
가을에 구근으로  심을 경우에는 심은 후에는 물을 충분히 준 다음
겨우내 3개월 정도 5도 아래의 그늘지고 서늘한 장소에서 놓아두시면 됩니다.

토양
물빠짐이 좋아야 하니 분갈이 할때
배양토에 마사토, 강모래, 피트모스 펄라이트 등을 넉넉하게 섞어주세요.

거름주기
기름진 토양을 좋아하므로 심기 전에 미리 밑거름(퇴비)을 충분히 줍니다.
키우면서 원예용 ㅇ비료를 덧거름으로 주는데
질소질 비료보다는 인산이나 칼리가 많이 포함된 비료를 주어야 꽃이 충실하게 핍니다..

번식
해마다 알뿌리가 스스로 쪼개지며 숫자가 늘어나게 되므로 이것을 갈라 심으면 됩니다.

분갈이
실내에서 작은 화분에 심어 키울 경우에는 알뿌리 나누기도 하여 줄 겸
2년에 한번 정도 가을에 분갈이를 하면서 화분 흙을 새 것으로 바꾸어 심어 줍니다.
가을에 분갈이를 하면서 알뿌리를 옮겨 심을 때는 살균제에 약 한시간 정도 담가 소독을 한후 심어주면
땅속 뿌리에서 생기는 병해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심는 시기는 9월 중순-10월 중순 사이가 적기.

꽃이 지고 난 후의 관리

꽃이 지고 나면 영양이 씨앗으로 뺏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든 꽃줄기를 잘라줍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꽃줄기 외에 잎을 자르지 마세요.
남아 있는 잎들은 여름까지 계속해서 자라며 광합성을 한다음
영양분을 만들어 알뿌리를 살찌우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구근관리
6월-7월 사이에 접어들어 잎과 줄기가 마르면 구근을 수확해서 가을까지 서늘한 곳에 (20도 이하) 보관합니다
혹시 새로운 자구가 생겼다면 알뿌리를 완전히 말린 다음 분리하도록 합니다.
 
구근을 가정용 냉장고 냉장실에 저장하게 되면 냉장고 안에 함께 담긴 채소나 과일 등에서
발생하는 에칠렌 가스에 의해 피해를 입게 되어 알뿌리가 썩어 버리거나 꽃이 피지 않게 되므로 피해주세요.

여름에 서늘한 곳에서 저장시켰던 구근을  9월 상순에 8~9℃의 저온에서
7-8주간 저온처리를 하고 10월 하순에 화분에 심어주시면 꽃이 잘 피게 됩니다.